'집에서 요양' 노인 하루 2시간 돌봄공백…가족 42% "부담 심각"


'집에서 요양' 노인 하루 2시간 돌봄공백…가족 42% "부담 심각"

재가요양노인 19% '주돌봄' 제공자 없어…돌봄제공자 34% 우울증 의심 가정형 호스피스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집에서 요양할 경우 하루 2시간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을 제공하는 가족 등 보호자의 절반 가까이는 심각한 부담을 호소했고 3명 중 1명은 우울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2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기반 조사 자료로 살펴본 돌봄 필요 노인의 건강 및 돌봄 특성과 향후 과제'(조윤민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집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는 노인 5천45명과 이들의 주돌봄제공자 4천92명을 설문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장기요양서비스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해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에 간호, 목욕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시설 급여 수급자는 요양시설에서, 재가 급여 수급자는 가정에서 각각 서비스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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