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설날] ③ 방파제 없이 파도 맞는 격··· 요양보호사는 설날이 지옥 [초고령설날] ③ 방파제 없이 파도 맞는 격··· 요양보호사는 설날이 지옥](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TAxMzBfNzUg/MDAxNzM4MjAxMjUxMDQ4.FNAf40SvWfwPduTP4dueiEYh82FK-SulClt10B5IddMg.0ty_5dHKAN1reWmRTF8SkLem0t3p6mdUsVYYEClXY-kg.PNG/%BF%E4%BE%E7%BA%B8%C8%A3%BB%E7.png?type=w2)
"명절 근무 수당은 없고, 감정 노동만 늘어난 현실" "돌봄 가치 존중하지 않으면 모두가 피해를 본다" 청주시에 위치한 한 노인복지시설 입소자 방에 가족 사진이 놓여 있다. /김현우 기자 "어제는 밤 9시에 근무를 마치고 10시에 집에 왔어요.
내일은 데이 근무라 아침 7시에 출근해야 해요. 그다음 날은 이브닝 근무예요.
요양보호사는 기본 3교대예요. 도저히 쉴 틈이 없죠.
곧 있으면 설날인데 끔찍해요. 보호자분들이 부모님 보러 오시니 준비할 게 산더미죠.
우리 일이니까 당연히 해야죠. 수당이라도 주면 덜 힘들 텐데, 그림의 떡이니 허탈함만 남아요."
설날 아침, 가족들이 모여 떡국을 나누는 시간. 하지만 김정희(52) 씨는 요양시설에서 어르신의 손발을 씻기고 점심 식사를 챙기며 하루를 시작한다.
명절이라고 해서 휴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에게 설날은 더 바쁘고 고된 날일 뿐이다.
설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이지만 요양보호사와 간병인들에게는 그저 ‘평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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