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장례지도사 희망 여성 급증[KBS뉴스]


독일, 장례지도사 희망 여성 급증[KBS뉴스]

10년 전보다 장례식 15% 증가한 독일, 장례지도사 지원하는 여성 늘어 앵커 최근 독일에선 장례지도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성 지원자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24살의 미라 슈퇴커 씨는 곧 정식으로 장례지도사가 됩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제는 장례지도사라는 직업에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미라 슈퇴커/장례지도사 교육생 : "죽은 사람을 대할 때 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스스로에게 최대한 솔직해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제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독일에선 2023년 한 해 백만 건이 넘는 장례식이 진행됐습니다. 10년 전보다 15%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장례지도사를 희망하는 사람도 10년 전보다 2배나 늘었는데, 특히 여성의 비율이 급증했습니다.

현재 교육생의 절반 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탁월한 공감 능력이 단순히 장례를 준비하...



원문링크 : 독일, 장례지도사 희망 여성 급증[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