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훈 원장의 사례로 본 재택의료] 방문진료의 적 ‘요양보호사’


[노동훈 원장의 사례로 본 재택의료] 방문진료의 적 ‘요양보호사’

2023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경기 양주 옥정 LH 아파트에 방문했다.

방문진료를 시작한 지 6개월 차로 간호사 채용 여건이 안 돼 혼자 다녔다. 노트북과 휴대용 프린터를 꺼내고 진료를 했다.

중년의 여성은 차가운 눈빛으로 필자를 보고 있었다. 노동훈 대한재택의료학회 간행이사(편한자리의원 원장) “혈압은 안 재요?

혈당은.” 말은 짧았고 지시하는 느낌이 강했다.

환자와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요양보호사라고 한다. 진료를 마친 후 센터장에게 요양보호사의 태도에 대해 항의했다. 2024년 상반기.

방문진료 여건이 좋아져 간호사를 채용했다. 혼자 다닐 때와 비교해 위와 같은 사례는 줄었다.

폭설이 오던 날 경기 연천을 방문했다. 동두천에서 출발해서 40분, 의정부에서는 1시간 10분가량 걸리는 거리였는데 요양보호사의 첫마디는 “늦었네요”였다.

고령 환자와는 소통이 어려웠다. 그런데도 요양보호사는 트로트 음악 프로만 보고 있었다.

진료를 마친 후 진료 비용을 말하니 요양보호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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