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연속 흑자 기조…자체 손익 375억원 수준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오다, 지난해 손해율 악화로 대부분 손해보험사들의 적자 전환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익을 낸 것이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가 누그러든 가운데, 연말까지 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보험료 인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차보험 적자 기조…메리츠 홀로 흑자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375억원 가량의 자체 손익을 기록했다. 자체 손익이란 메리츠화재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아메바’ 손익 기준이다.
아메바경영은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 2015년 취임 후 강조한 것으로, 조직을 프로젝트에 따른 소집단으로 분류하고, 중간관리체계 없이 각자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특징을 갖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목표한 자동차보험 부문 흑자 143억원을 훌쩍 넘는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메리츠화재가 5년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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