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이 보험산업의 고질적 문제점이던 '판매수수료 선지급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개편안을 내놓은 가운데 보험대리점(GA) 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판매수수료 늦장 지급에 따른 설계사 이탈이 영업 공백을 초래해 업계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금융당국이 보험 판매수수료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GA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판매수수료는 상품가격뿐만 아니라 계약 유지율, 영업 관행 등 소비자 신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보험산업의 중요한 개혁 과제다. 금융당국은 판매수수료 선지급 관행 등 고질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시행해 왔지만, 새 회계제도(IFRS17) 시행으로 인한 사업비 경쟁이 격화되면서 판매수수료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판매수수료 선지급은 부당승환과 잦은 설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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