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손해사정사 제도 유명무실...4년 째 선임 0%대


독립손해사정사 제도 유명무실...4년 째 선임 0%대

소비자가 직접 선임하는 독립 손해사정 300건 대 금융당국 제도 개선으로 활성화 기대…정책 홍보 필요 보험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와 보험금을 계산하는 손해사정사를 소비자가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활용한 소비자도 사실상 전무했다. 해당 제도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결국 보험사들의 ‘셀프 손해사정’에 보험가입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보험계약자의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 연속 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자들은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복잡한 보험 약관을 이해하기 어려워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지 알지 못하고, 보험금 청구 자체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보험금 청구 및 민원 대행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배경이다.

보험사의 직원이 직접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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