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독사는 초고령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제로,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정된 고독사 예방법은 2020년 공포돼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은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독사는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과 단절된 채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로 세상을 떠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사망 후 발견되는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발생한 죽음이라면 고독사로 간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3378명에서 2022년 3559명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3661명으로 집계됐다....
원문링크 : 고독사는 이웃의 문제가 아닌 사회공동체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