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기암 판정을 받은 A씨는 최근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사망보험금 6억원을 신탁했다. 자녀가 9년간 매달 300만원을 교육비·생활비 명목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대학에 입학하면 1억원을 지급하고, 졸업하면 남은 금액 2억원을 받을 수 있게 보험금을 설계한 것이다. 본문과 직접적인 관계없는 사진.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가입금액만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잇달아 계약체결이 이뤄지면서 수수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B 보험사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수수료로 첫 사망보험금 입금 땐 0.5%를 받고 운용 수수료로 연 0.3%를 받는다.
가령 6억원 사망보험금을 신탁하면 가입자는 처음 300만원을 낸 뒤 해마다 180만원 수수료를 납부하는 식이다. 다른 보험사는 1~2%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
원문링크 : “수수료 부담 생각보다 크지 않네”…보험금청구권 신탁 얼마나 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