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금이 샌다] 비인기과 병원들, 전공 관련없는 비급여 사업 확장 응급의학·소아청소년학 전문병원이 도수치료·문제성손발톱·비만클리닉 운영 브로커가 병원·센터 연결해 사업 부추기기도 경기 남부지역 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A의원은 대표원장을 비롯해 전문의 3명 모두 응급의학을 전공한 응급의학 전문의원이다. 일 년간 단 하루도 문 닫지 않고 응급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가 아닌 사업 관점에서 보면 응급환자 진료는 A의원의 주요 수익원이 아니다. A의원은 현재 응급의학 외에 아동심리발달·도수치료·문제성손발톱·비만클리닉 등을 진료 중이다.
A의원에서 막대한 비급여 실손 보험금 청구가 이뤄지는 상황을 모니터링 중인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응급의학과 전혀 상관없는 이른바 비급여 실손 4대장을 모두 하는 매우 기이한 의원"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문을 연 A의원은 개원 직후 아동심리발달 클리닉 운영을 위해 언어·인지·놀이·미술·감각통합 등 아동심리발달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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