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사고 연 51건…'화재보험' 가입 쉬워져


전통시장 화재사고 연 51건…'화재보험' 가입 쉬워져

화재보험협회·보험사, 재산피해 큰 시장 화재보험 공동 인수 소상공인의 날인 11월5일 서울시의 한 전통시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은 낙후된 시설과 함께 상가와 이용객이 밀집돼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화재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3~2022년 동안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509건으로 집계돼 연 평균 약 51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동안 재산피해액은 1386억7000만원에 육박했다.

또 상인과 이용객이 드물어 화재 인지가 늦게 이뤄지는 심야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재산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심야시간대에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액은 1건당 약 27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시간대에 발생한 피해액 2700만원과 비교했을 때 47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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