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리치료 실손보험금 1년새 11% 급증 소규모 의원은 비급여 비중 90% 육박 자격·횟수 제한 없어 ‘규제 공백’ 지적 실손보험 비급여를 주제로 AI가 작성한 이미지. # 16세 A군은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 과천의 한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 진료 후 의사는 A군에게 “공부할 때 자세가 좋지 않을 것”이라며 자세 교정 목적의 도수치료를 권했다.
이후 A군은 해당 병원에서 4년 동안 회당 20만원이 넘는 도수치료를 받았다. 병원에 다니는 4년간 A군의 부모님이 낸 도수치료비만 2800만원에 달했다. # 36세 B씨는 출산 6개월 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방병원에서 ‘자세가 틀어졌으니 체형 교정이 필요하다’며 도수치료를 권유받았다.
B씨는 근골격계 질환이 없었지만 이 병원은 어깨 통증과 요통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후 B씨는 이 병원에서 12회짜리 산후 도수 패키지를 받으면서 4개월간 230만원을 치료비로 썼다. # 29세 C씨는 부종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의 한 의원을 방문했다...
원문링크 : “공부 자세 2400만원·출산 후 교정 230만원”…도수치료에 줄줄 새는 실손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