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 노인들 이불째 감싸 밖으로…요양원 참사 막은 영웅들


침대 위 노인들 이불째 감싸 밖으로…요양원 참사 막은 영웅들

지난 11일 오후 6시28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이 불에 타 검게 그을린 모습./사진=뉴스1 요양원이 입주한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큰 피해가 날 뻔 했으나 요양보호사와 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이를 면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28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신고가 들어온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시작했다. 문제는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들이 자력 대피가 어려웠던 점이다.

요양보호사들은 노인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 뒤 휠체어 등으로 빠르게 대피시켰다. 침대에 누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이불째로 싸고 신속하게 밖으로 이동시켰다.

지난 11일 오후 6시28분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내부가 검게 그을린 모습./사진=뉴스1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신속한 대처 덕분에 큰 피해를 면했다.

소방이 출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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