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같던 활동지원사 밀친 지적장애 청년 지원사 뇌출혈 등 후유증… 영구 장애 얻어 가해자 1심서 집유, 피해자 아들 납득 못 해 "장애 활동지원 제도의 맹점이 만든 비극" 지난해 6월 13일 대구의 한 마트에서 지적장애인 김모씨가 장애인 활동지원사 강모씨를 밀쳐 상해를 입히고 있다. 강씨의 아들 A씨 제공 강모씨(63)는 작년까지 장애인 활동지원사였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밥을 먹이고 씻기거나 등·하교나 놀이 등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그러나 강씨는 2년간 아들처럼 돌봤던 중증 지적장애인 김모씨(22) 때문에 영구 장애를 입었다.
김씨가 갑자기 밀치는 바람에 머리부터 바닥에 떨어진 것이다. 김씨는 상해 혐의로 기소돼 얼마 전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고, 지금은 장애인 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비극적인 이 사건의 배경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의 맹점이 있다. 키 180, 3세 지능...
갑자기 나온 폭력성 지...
원문링크 : 2년을 아들처럼 돌본 지적장애인에게 당한 폭행 ... "누구에게 호소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