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에서 매달 122만 원 따박따박"... '자식보다 효자' 주택연금


"살던 집에서 매달 122만 원 따박따박"... '자식보다 효자' 주택연금

고령가구 자산 81% 부동산 묶여 주택연금으로 100세 시대 대비 가입자 사망해도 배우자 100% 승계 월세 주고 실버주택 입주도 가능 직장에서 정년 퇴직한 후 10년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최모(72)씨의 가장 큰 걱정은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무릎수술까지 받아 고된 경비 업무를 하는 게 벅차지만 그렇다고 월급 없이 100세 시대를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자식들 결혼하면서 전셋집 등을 지원하느라 살고 있는 집 외에 마땅히 모아 놓은 돈도 없는 형편입니다. 이제 막 가정을 꾸린 애들에게 손을 벌리기도 부끄러워 최씨는 매일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최씨 사례처럼 은퇴 후 가장 큰 걱정은 당연하게도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 끊긴다는 점입니다. 특히 깔고 앉은 집 한 채 말고는 특별히 돈 들어올 곳이 없는 은퇴자는 걱정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은퇴했다고 돈 쓸 곳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아픈 곳들이 늘어나 점점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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