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고독사…“사회적 고립 해소해야”[KBS뉴스]


급증하는 고독사…“사회적 고립 해소해야”[KBS뉴스]

앵커 최근 대구에서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처럼 고독사 문제 해결은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고립 해소는 물론 알코올 의존증 치료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의 한 사회복지관, 고독사 위험군이 언제든 방문해 부담없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을 아지트'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정숙/남산종합복지관 사례관리팀장 : "고독사 위험군들을 대상으로는 저희가 집단 프로그램, 요리나 원예 등을 하면서 이 분들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같은 시도에도 고독사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실태 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는 3,661건으로, 최근 5년 사이 5.6%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구는 70% 이상 늘며,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고독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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