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계점 온 노인 기준]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방문한 취업 희망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는 모습을 이미지화 했다. 중앙포토 [출처:중앙일보]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서는 65세가 청년이다.
청년회 가입 상한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올린 지 오래다. 66, 67세도 청년으로 활동한다. 70세가 넘어야 노인회에 들어간다. 고경전(51) 남해군 창선면 상죽리 이장은 "65세가 돼 노인회에 가입하면 바로 막내가 돼서 잘 안 가려 한다.
우리 지역 70,80대 어르신 대부분이 건강해서 아직도 농사 일을 한다"며 "노인 기준을 10년 올리고, 정년 연령도 당연히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27일 통계청의 인구상황판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19.2%이다. 초고령사회(노인 20% 이상) 진입이 목전에 닥쳤다. 2000년 고령화 사회(노인 7%)가 된 후 24년 간 고령화가 농축되면서 최근 일주일 새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졌다.
이중근(83) 신임 대한노인회장이 '노인 기준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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