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가교보험사 설립 가능성↑…“고객 보호 최우선”


MG손보 가교보험사 설립 가능성↑…“고객 보호 최우선”

MG손해보험의 향후 처리 방향이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예보)는 매각, 가교보험사 설립, 청산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안병율 대표관리인 등 MG손보 관리인단은 전날 전속 설계사들과 만나 “고객 보호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금융당국에 협조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모든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처리 방향이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관리인단이 고객 보호를 강조한 만큼 청산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청산이 결정되면 계약 이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MG손보 보험계약자 124만명 가운데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000만원 초과 계약자는 1만명 이상이다. 금융당국이 고객 보호를 위해 과거 2003년 리젠트화재보험 사례처럼 분할 계약 이전을 강행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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