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체하면 눈물 나게 고마워"…고독사 몰리는 5060 남성[JTBC] "아는 체하면 눈물 나게 고마워"…고독사 몰리는 5060 남성[JTBC]](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NDEwMTlfMTIz/MDAxNzI5MjkxMzI4OTEy.IYTWHUInXMqk7ChWs7OjkrU2jDKlkFY55RukK0Y_hfsg.DA2RBh0qhcKB8yaecQOr4P1mYYn-xLtnK5pGcQKnUGYg.PNG/%B0%ED%B5%B6%BB%E7.png?type=w2)
[앵커] 사회와 단절된 상태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는 고독사, 지난해에만 3600명 넘게 발생했는데, 이렇게 숨지는 사람이 하루 10명꼴이라는 얘기입니다. 특히 상당수가 50~60대 남성, 또 기초수급자입니다.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건 어디다 쓰는 거여?} 목욕할 때.
{샤워하고?} 아니.
거품 내는 행주에다 몸 닦는 거여.] 홀로 사는 일흔다섯, 뇌 병변 환자 홍윤자 씨는 요즘 귀인을 얻은 기분입니다.
근처 백반집 주인인 이웃 박상유씨가 수시로 들러 안부를 챙기고 어려움도 뚝딱 해결해 줍니다. 지자체의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올 초부터 만났습니다.
[홍윤자/75세 : 어디 다녀오다 만나면 그냥 아는체하면 너무 좋아. 외롭지도 않고.
진짜 눈물 나도록 고마워.] 지역마다 고독사를 막으려 애쓰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무겁습니다.
정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로 숨진 사람은 3661명으로, 해마다 늘어 하루에 10명꼴이 된 겁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는데,...
원문링크 : "아는 체하면 눈물 나게 고마워"…고독사 몰리는 5060 남성[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