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문장들]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한강의 문장들]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한강, 한국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의 문장에 세계 문단 주목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폭력적 내용의 조합이 충격"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10일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2016년 5월 한국 작가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작가가 당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열린 신작 소설 '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력한 시적 산문을 썼다.” 스웨덴 한림원,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53)을 선정하면서 그의 문장의 힘에 주목했다.

진중하되 시적인 그의 문장은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 및 비극적 세계관과 만나 국내 문단에서도 호평을 받아왔다. 자주 서늘하고 간절하며 때론 섬뜩한 그의 문장이 도발적 상상력과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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