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제때 받으면 당일도 'OK'…밀리면 열흘 '극과 극'


실손보험금 제때 받으면 당일도 'OK'…밀리면 열흘 '극과 극'

신속지급 평균 0.65일이면 가능하지만 심사 돌입하면 최대 2주까지 밀리기도 25일부터 청구 간소화…"속도 높여야" 손해보험사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통 당일에 바로 돈을 받을 수 있지만, 심사를 거치게 되면 평균 열흘에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말부터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가 시행되는 만큼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에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별도 지급 심사에 들어갈 때는 고객에게 앞으로의 일정을 보다 상세히 알려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보사들이 실손보험금을 신속지급할 때 평균 소요 기간은 0.65일로 집계됐다. 여기서 신속지급은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에 대해 3영업일, 7일 이내에 보험금을 지급한 사례를 일컫는 표현이다.

이 수치가 1일 미만이라는 건 청구 시점으로부터 지급까지 하루도 걸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KB손해보험은 평균 0.23일로 손보사 중 가장 빠르게 실손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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