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도 인수 포기…124만 계약자는?


메리츠화재도 인수 포기…124만 계약자는?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최종 포기하면서 보험사 청산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더 이상은 인수할 곳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서는 기존 보험 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등 이제는 매각보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이 모인다. 메리츠화재가 끝내 인수를 포기한 MG손해보험이 청산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무금융노동조합이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무금융노동조합 제공) 5번째 매각 시도마저 무산 노조 몽니에 메리츠 철수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각 기관 입장 차이가 크다는 것이 메리츠화재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3개월 만이다.

메리츠화재가 인수를 최종 포기한 배경에는 MG손보 노조의 거센 반발이 자리한다. 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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