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웍스가 만난 사람] "손해사정 제도 개선, 보험소비자 권익 제고 첫걸음 될 것" 금융당국이 보험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목표는 소비자 권익 향상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8월에 열린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산업을 향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해사정 제도가 보험금 지급 거절과 삭감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에 진정한 보험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험사와 손해사정사 사이의 위치부터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사이에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고 손해사정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여기에 보험사 입김이 너무 강하게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김광희 한국손해사정사회 사무총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 일부 보험사는 손해사정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나온다...
원문링크 : 김광희 사무총장 "보험사에 치우친 손해사정 모범규준…모법 제정도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