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299만 원' vs '65만 원'… 똑똑하게 '내 몫' 돌려받는 법


국민연금 월 '299만 원' vs '65만 원'… 똑똑하게 '내 몫' 돌려받는 법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을 합쳐 매달 500만 원 이상을 수급하는 사례가 처음 등장해 화제가 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 부부는 올해 3월 기준 월 542만7,630원의 국민연금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표한 부부 기준 건강한 노후 생활에 필요한 적정 생활비는 월 296만9,000원입니다. 이 부부는 국민연금만으로 적정 생활비를 크게 넘는 돈을 받으며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한 기사들에는 '악플'이 많습니다. 이 부부가 제도를 잘 이해하고 준비한 덕도 있지만, 소득대체율이 높은 시기에 일찍 가입한 세대만 누릴 수 있는 '호사'라는 불만 섞인 반응이 대부분인데요.

그만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국민연금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달 18년 만에 이뤄진 국민연금 모수개혁을 두고도, 청년 세대들이 짊어져야 할 부담이 더 커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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