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고스란히 담긴 '요양원 폭행'…이유가 고작 [JTBC뉴스]


CCTV에 고스란히 담긴 '요양원 폭행'…이유가 고작 [JTBC뉴스]

때리고 발로 밀고 머리채 잡기도 요양원 고소하자 "사람 하나 죽이는 거…" 협박 [앵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60대 여성이 요양보호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요양보호사들 허락 없이 TV 채널을 돌렸다는 이유만으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는 게 피해자 주장입니다.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여성이 고개 숙인 노인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노인의 팔을 거칠게 잡아 일으키고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방에 딸린 화장실에 밀어 넣으며 뒤통수를 때리고, 또 때립니다.

다른 여성은 화장실 문을 슬쩍 닫습니다. [박모 씨/피해 노인 : 채널 돌렸다고요.

너 같은 게 선생님들 우습게 봐서 그런다고 하면서 버르장머리 고쳐놔야 한다고…] 지난 3월 인천 강화군의 한 요양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박모 씨/피해 노인 : 요양보호사들이 다 대장이니까요.

저는 그냥 때리면 맞았어요.] 일상적인 손찌검은 CCTV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모로 누운 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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