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1700만원, 최대 4400만 원 지원금 이후 영업 압박으로 이어져 승환계약 빈번 보험료 오르고, 환급금 감소 등 소비자 피해 A 보험설계사는 지난해 한 법인 보험대리점(GA)으로 이직하면서 4,000만 원에 달하는 정착 지원금을 제안 받았다. 다만 회사가 요구하는 기준치 이상의 계약을 따낼 경우 지급되는 구조라 신규 계약을 따내느라 과거 타사에서 가입시킨 고객들에게까지 연락을 돌렸다.
결국 고객의 기존 계약을 해약시킨 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식으로 건수를 채워 정착 지원금 전액을 받게 됐다. 최근 보험 시장에서 이러한 승환계약이 빈번하게 체결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고객들은 실적이 급급한 설계사의 말만 듣고 보험을 새로 계약하면서 월 보험료가 늘어나거나 해약환급금이 줄어드는 등 손해를 볼 수 있어 금융당국이 시장 점검에 나섰다. 23일 금융감독원이 2023~2024년 8월 중 5개 대형 GA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설계사 351명이 2,687건의 신계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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