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노동자 급속한 고령화, 60세 이상 10년새 25배 늘어


돌봄노동자 급속한 고령화, 60세 이상 10년새 25배 늘어

돌봄노동자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돌봄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60세 이상 노동자 비중이 25배가량 늘었다.

저임금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같은 기간 돌봄노동자 월평균 임금 상승폭은 전체 임금노동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력을 반영해 임금을 산정하고 전문직업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업자 증가 이끄는 여성 돌봄노동자 여성노동연대회의는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이용우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함께 ‘성별 임금격차, 어디서부터 시작됐나’ 토론회를 열었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일자리 성별 분리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양난주 대구대 교수(사회복지학과)가 ‘사회서비스분야 돌봄노동자의 저임금’을 주제로 발제했다. 돌봄노동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김난주 연구위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 중분류 기준 여성취업자가 가장 많은 산업은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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