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일대 빨치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남부군' 영상 노무현 정부때인 2008년 1월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돼 그전까지 경로연금으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5만원 이하로 지급되던 액수가 1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기초노령연금이 지급되자, 경남 서부지역,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 부근 지역의 면사무소에는 “내가 호적, 주민등록상으로는 60살 밖에 안되지만, 실제 태어난 것은 1930년대로 일흔이 넘었다”면서 기초연금 지급대상에 넣어달라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들 모두가 여성이었다. 해방정국에서 좌악 세력들이 온갖 테러와 사회소요등을 일삼자 미 군정과 경찰은 공산당 활동을 불법화하고 검거에 나섰다.
이에 1946년부터 남로당 계열의 좌익세력, 공산주의자들이 지리산과 덕유산 등 산으로 들어갔다. 빨치산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당시 공산당, 좌익 빨치산 활동을 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지식인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서울에 있는 대학을 다녔거나, 일본 유학을 다녀온 사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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