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인증샷' 찍고 출석부 조작…엉터리 요양보호사 자격증 여전[mbc뉴스]


허위 '인증샷' 찍고 출석부 조작…엉터리 요양보호사 자격증 여전[mbc뉴스]

앵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려면 실습시간을 채우고 증빙 사진도 내야 하는데요. '인증샷'을 허위로 꾸며내는, 엉터리 자격증 발급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을 하루 잡아서 옷과 자리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고 출석부를 조작하는 건데요, 이해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요양보호사 교육원 강의실에 수강생 20여 명이 앉아 있습니다.

수업 중인 듯 보이지만 강사가 뜻밖의 말을 합니다. [ㅇㅇ요양보호사교육원 강사 (음성변조)] "토요일이고요.

토요일은 31명 출석하셨네요? 다 들어오세요.

네, 그다음에 오후입니다. 오후는 조금 초췌하게.

그다음에 월요일입니다. 자리 조금만 변경해주시고."

그러자 수강생들은 자리를 바꾸고 묶고 있던 머리를 풀고, 모자를 쓰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뒤에선 촬영이 이뤄집니다.

실습수업 시간을 조작하기 위해 각각 다른 날인 양 사진을 찍어 지자체에 낸 겁니다. 가짜 출석부도 만들었습니다.

[ㅇㅇ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 "우리가 다 했어. 글씨 이거 ㅁㅁㅁ...



원문링크 : 허위 '인증샷' 찍고 출석부 조작…엉터리 요양보호사 자격증 여전[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