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은 혼자 가는 길이다. 같이 늙어가며 서로 도움이 되고 의지하며 살아가던 부부도 같이 죽을 수는 없다.
누구나 혼자가 되어 살다가 죽는다. 약과 의술이 발달하며 특별한 사고나 죽을 병이 안걸리면 100세는 무난하게 산다고들 하는가 본데 80이 넘어서도 활기차게 살기는 정말 어렵다.
어느 날부터 혼자서 병들고 노약하고 힘없이 하루를 넘기다가 죽는다. 마지막을 잘 정리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병들고 지쳐서 보호받으며 하루를 연명하다 가야하니 갑자기 죽은 사람을 보고 복 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심장병으로 갑자기 죽은 사람, 뇌질환으로 죽은 사람.
우리는 죽은 뒤의 세계도 생각을 많이 하지만 살아서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더 큰 문제다. 죽은 뒤는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먹으면 된다.
주위 식구에게 피해 안주고 죽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비굴한 모습을 남기고 싶지도 않지만 내 목숨 내가 끊을 수도 없는데 죽음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유명한 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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