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700만원인데 10%만 보상”…끊이질 않는 보험사 분쟁조정 신청


“수리비 700만원인데 10%만 보상”…끊이질 않는 보험사 분쟁조정 신청

국내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과 소제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차주 A씨는 최근 신호위반 차량과 사고로 수리비가 700여만원이 나왔다.

A씨는 보험사가 약관상 수리비의 10%만 지급할 수 있다고 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소송을 고민하고 있다. B씨는 올해 난소경계성종양 진단을 받고 보험사에 암 진단비를 청구했다.

보험사는 암이 아니라며 경계성종양에 대한 진단비만 지급한다고 했다. B씨는 뒤늦게 보험 가입 시기를 고려하면 암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민원을 넣었지만, 보험사는 규정대로 보상했다는 입장이다.

국내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올해 1·2분기 2만6711건으로 지난해 2만5514건보다 소폭 늘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과 소제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연도별 분쟁조정은 2021년 6만7715건, 2022년 9만452건, 2023년 8만5746건이다. 같은기간 소제기건은 268건, 453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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