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직장인 등도 공황발작 경험 증상 나타날 시 대처법 미리 알아야 경우 따라 약물치료 필요 #. 주부 A씨(34)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며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물건들을 계산하지 못한 채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찬 바람을 쐤다. 20~30분 후 두근거림이 사라지기는 했으나 그 이후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면 불안감과 무서움을 느낀다. #. 직장인 B씨(45)는 최근 야근과 회식이 많아지면서 매일 밤 술을 마시고 잠을 청했다.
지방 출장이 생겨 동료와 함께 고속도로로 이동하던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며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갓길에 차를 세우고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후 운전대를 잡는 것이 무섭고 고속도로를 타는 상상만 해도 식은땀을 흘리게 됐다. 15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따르면 공황이란 갑자기 심한 공포감을 경험해 합리적 생각이 마비될 정도의 심한 두려운 상태를 말한다.
교통사고 등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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