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화재’ 구상권 청구 가나…“결국 보험사 간 소송전 될 것”


‘인천 전기차 화재’ 구상권 청구 가나…“결국 보험사 간 소송전 될 것”

보상 문제로 번진 ‘인천 전기차 화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조사관들이 8일 오전 인천 서구의 한 정비소에서 지난 1일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로 전소된 전기차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합동감식이 진행된 정비소에는 벤츠 측 관계자들도 찾아와 감식을 참관했다. 2024.8.8/뉴스1 1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점차 보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140여 대 차량의 손해보험사들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대비해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까다롭기 때문에 피해 보상 주체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피해와 관련해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벤츠 ‘EQE 350’ 모델의 차량 주인은 대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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