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차주 VS. 차량제조사' 치열한 책임 공방 예상 각 보험사 조사 결과 주목 "책임 여부 따라 구상 청구"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불이 난 벤츠 전기 차량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15분께 해당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 = 뉴시스 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전소한 가운데, 140여대의 차량과 수천 세대가 피해를 봤다.
책임 소재에 따라 보상 주체가 달라지는 탓에 사건 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피해 보상은커녕 당장 아파트 시설 복구 시점도 기약할 수 없는 엎친 데 덮친 상황이 우려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청라 전기차 화재를 촉발한 벤츠 차주와 차량제조사간의 책임 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사고인 만큼, 책임 소재에 따라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청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원문링크 :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피해 보상 기약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