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의 세상보기] 아이클릭아트 제공 습하고 끈적이는 날씨다. 요 며칠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잠깐씩 해가 비치기는 하지만 이내 시커먼 구름이 몰려들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된다. 특이하게 올여름은 주중에는 해가 뜨겁게 내리쬐는 맑은 날이 며칠 계속되다가도 주말이 되면 어김없이 큰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주말마다 본의 아니게 칩거하며 창밖 비 내리는 풍경만 구경하게 됐다. 결국 에어컨을 벗 삼아 집안에 웅크리고 있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돼 간다.
요즘 같아서는 에어컨이 없이 여름을 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 아파트 세대마다 최소 한 대씩은 있을 것이다.
전 국민 에어컨 시대가 도래하다 보니 이에 따른 새로운 분쟁도 생겨나고 있다. 아파트 아래윗집 사이 새로운 유형의 누수 사고가 꽤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에어컨 배수관 누수 건이다. 점점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웃 간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경기도 A아파트에...
원문링크 : 전 국민 에어컨 시대, 아파트 천장 누수 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