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째 폭염 특보' 울산, 취약층 찾아가보니 세밀한 대책 마련 필요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석유화학공장 시설 작업중인 플랜트노동 2일 오전 11시. 10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진 울산광역시의 수은주는 35도를 가리켰다. 지난밤에는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울산은 전국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를 포함, 거대 공단이 곳곳에 있다. 이곳에서 내뿜는 가동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는 남다르다.
일제히 피서를 떠난 휴가철이지만 건물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폭염에 아랑곳없이 작업중이었다. 폭염에도 쉴 수 없는 이유는 늘 일감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폭염에 방진복 입고 일하는 플랜트 노동자들 폭염이 이어지는 8월 2일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용접을 하고 있는 플랜트노동자 석유화학은 울산의 주력산업으로 남구와 울주군에 대규모 석유화학공단이 연중 무휴 가동중이다. 특히 공단에서 발생하는 동장가동 열기는 울산 전체 기온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 10여년 전 '울산 고사동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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