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무죄 나와도 이미 피폐해져"…난제 수두룩[서이초 1주기②]


"아동학대 무죄 나와도 이미 피폐해져"…난제 수두룩[서이초 1주기②]

교육학자들에게 들어본 서이초 1주기 쟁점·진단 '무고성 아동학대' 방어 수단 마련…체감은 낮아 '정서적 아동학대' 법 폐지·교사만 면책 "어렵다" 학생인권-교권, 학부모 권리…3주체 갈등 골 깊어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 마련된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1주기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 담은 종이를 나무에 걸고 있다. 추모공간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이며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다. 2024.07.16. [email protected]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는 숨지기 전 '연필 사건'으로 주변에 불안감을 호소했다고 한다.

연필로 가방을 찌르는 것을 막으려던 한 학생이 연필에 의해 상처가 난 사건으로, 고인이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있었다. 사건을 살펴본 경찰은 학부모의 '갑질, 괴롭힘' 정황은 없다고 보고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조사 결과에 공감하지 못했다. '나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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