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피 넣었는데 왜 안 죽지”… 사랑의 탈을 쓴 보험사기 [그해 오늘]


“복어피 넣었는데 왜 안 죽지”… 사랑의 탈을 쓴 보험사기 [그해 오늘]

단순 사고가 아닌 치밀한 계획 살인 복역중인 이은해 “오빠 죽이지 않아” 가평 계곡살인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와 피해자 윤상엽의 결혼사진. 5년 전 오늘, 가평의 한 계곡에서 단순한 사망 사고로 묻힐 뻔한 계획살인 범죄가 세상에 드러났다. 2019년 6월 30일, 피해자 윤상엽(향년 39세)은 이은해(당시 28세)와 조현수(당시 30세)와 함께 가평군 용소폭포에 물놀이를 갔다가 숨졌다. 윤상엽은 이은해의 남편이었고, 조현수는 이은해의 내연남이었다.

사건 초기 가평경찰서는 이를 단순한 물놀이 사고로 보고 그해 10월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윤상엽의 누나 윤모 씨는 멀쩡하던 동생이 결혼 후 숨진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그해 10월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사건을 제보했다.

또한 윤씨는 당시 운영 중이던 청와대 국민 청원을 통해 “동생의 사망 이후 너무나 이상한 정황들이 많다”며 수사 당국에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씨는 “15년간 직장 생활을 열심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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