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KB·DB 지진 위험담보 특약 취급 포항지진으로 부서진 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도 4.8의 중급 규모 지진이라도 자동차보험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다.
다만, 일부 보험사들이 특별약관을 통해 지진으로 발생한 차량의 직접 손해를 보상하고 있다. 해당 특약이 나온지 6년이 지났지만, 가입률은 1%에 불과하다.
현재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2곳이 자동차보험 지진 위험담보 특별약관을 판매하고 있다. 통상 자동차보험 보통약관 상 지진, 분화, 태풍, 홍수, 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는 면책된다.
자동차보험에서 지진 피해를 보장하는 곳이 있지만, 가입률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월 계약 기준 한달 간 가입률은 1.1%에 그쳤다.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지진 위험 특별약관을 추가하면 지진으로 인해 피보험자동차에 생긴 손해를 보장한다. 해당 특약 보험료 수준은 연 4000원에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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