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자 주택연금 해지…"덜컥 깨선 안된다"는 전문가들, 왜


집값 뛰자 주택연금 해지…"덜컥 깨선 안된다"는 전문가들, 왜

홀로 사는A(64)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은퇴 후 생활비가 마땅치 않아 본격적으로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지면서다.

현재 시세로 7억원 상당의 서울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162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녀들이 “요즘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반대했다.

최대한 주택연금 가입 시기를 늦추거나 집값 뛸 때 아예 집을 파는 게 유리하다는 게 이유였다. 들썩이는 집값이 주택연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역대 최대로 늘었던 신규 가입자 수가 주춤하고, 해지 건수는 증가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연합뉴스] 이처럼 들썩이는 집값이 주택연금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역대 최대로 늘었던 신규 가입자 수가 주춤하고, 해지 건수는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5240명(누적)으로 1년 전 같은 기간(6487명)보다 22% 감소했다. 해지 건수는 늘고 있다.

지난 4월 341건으로 1년 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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