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지구촌 잦은 재해에 손보사 '진땀'…미 보험사 12곳 줄파산[MBN뉴스]


'펄펄' 끓는 지구촌 잦은 재해에 손보사 '진땀'…미 보험사 12곳 줄파산[MBN뉴스]

【 앵커멘트 】 기후 변화로 폭염과 산불 그리고 폭우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면서 여러 국가가 신음하고 있는데요. 피해가 급증하자 전 세계 손해보험사들의 손실액도 늘어,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아예 보험사가 도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농수산업 같은 관련 시장을 넘어, 기후 변화가 여러 산업군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워싱턴 D.C.의 밀랍 링컨 조형물 머리가 녹아 없어졌습니다. 최근 미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 댄 노빌 / 인근 거주민 - "이 도시에서 53년을 살았는데, 첫 10년은 에어컨 없이 살았지만, 이번 여름은 더 더울 거예요." 미 중서부에서는 사흘 동안 180mm가 쏟아진 폭우로 집채가 물에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상반된 날씨는 기후 변화로 정체된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열돔 현상 때문인데, 돔 안쪽에서는 폭염이, 바깥에서는 폭우가 발생합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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