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만능키' 청년정책? 사회정책이 리셋되어야…" MZ 따라하기가 밈처럼 유행하는 요즘, 어느 때보다 청년이 자주 호명된다.
정치권에서는 표심을 잡아야 하는 중요한 스윙보터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지역 소멸을 막을 인구집단으로, 시장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마케팅의 수단으로 청년이 등장한다. 실업대책을 제외하고,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청년정책'이 등장한지 10년.
최근 청년정책 현장에서는 청년의 나이를 둘러싸고 특이점이 발견된다. 대한민국 청년은 몇 살까지인가?
정책에 따라, 지역마다 다른 청년의 나이 기준 몇 살까지 청년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지면 마음만은 여전히 20대라고 답하는 분들이 꽤 있지만, 안타깝게도 20대의 마음만으로는 청년이 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청년기본법'으로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청년으로 정하고 있다.
'청년기본법' 제정을 논의하던 2019년을 거슬러 가 보면, 청년기본법에서 정의하는 청년의 연령에 대한 ...
원문링크 : 몇 살까지 '청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