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러운 무더위에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주를 이루면서 환경변화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이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열악환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온열질환 발생 시 즉각적인 주변의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어서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가동해 위기 고령 1인 가구에 대한 점검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 급증하면서 이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챙겨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사진=1코노미뉴스 12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질환자 수인 54명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 환자 수를 보면 65세 이상이 22명(27.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17명(21.0), 60대 12명(14.8%), 10대와 80대가 각 10명(12.3%), 30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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