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에 사는 한 여성이 퇴역 군인인 아버지의 연금을 계속 받기 위해 아버지가 사망했음에도 수년간 이 사실을 숨긴 채 연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대만 가오슝 출신으로, 60대인 이 여성은 아버지와 50년 넘게 함께 살았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당국이 뎅기열 예방 소독을 위해 집을 방문했으나 그녀는 완강하게 소독을 거부했다. 1800달러(약 25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고도 소독을 허락하지 않자 당국은 수사에 들어 갔다. 경찰이 집을 방문, 일단 동거인인 아버지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그는 처음에는 요양원에 입원했다고 둘러댔으나 경찰의 수사 결과, 거짓임이 드러났다. 그녀는 말을 바꿔 본토에 있는 오빠가 아버지를 모셔갔다고 또 거짓말을 했다.
경찰 수사 결과, 아버지가 출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을 수색한 결과, 사람의 유골이 든 비닐봉투를 발견했다.
이미 아버지의 시신이...
원문링크 : 父 연금 받기 위해 수년간 사망 사실 숨긴 딸…시신은 비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