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째 집회에도 손 놓은 금감원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지난 25일 발달지연 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가 집회를 열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에게 현대해상의 보험금 부지급에 들여다봐달라고 호소했다. <김경렬 기자> #워킹맘 A씨(41), 그는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발달이 늦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일을 마치고 아이와 함께 수원 영통에 있는 한 동네병원을 찾아 놀이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비는 월급으로 간신히 해결한다.
현대해상에서 어린이보험을 들었지만 무용지물이다. 현대해상 측이 놀이치료비는 보험 대상이 아니라며 지급 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용이 부담된 A씨는 놀이치료를 몇 차례 쉬었지만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발 행동을 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결국 놀이치료를 그만 둘 수 없는 처지다.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어서는 현대해상에 대해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민간자격치료가 문제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워킹맘
원문링크 : 현대해상 “발달지연兒 민간치료 지급 어려워”…이유 알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