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딸기 농가, NH농협손해보험 찾아가 약관 개정 촉구 ‘가입은 독려, 보장은 뒷전’…기후변화 반영한 보험상품 시급 담양군 딸기 농가들이 지난 3일 서울 NH농협손해보험 본사를 찾아 시설작물 병해충 보험 적용을 촉구했다. 담양군농민회 제공 “우리 딸기 농가들은 정부와 농협이 가입을 독려한 농작물재해보험에 희망을 걸었으나 이마저도 약관을 핑계로 보상을 거부하는 NH농협손해보험 측의 답변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
일부 품목(벼·복숭아·감자·고추)만을 한정해 병충해를 보장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불평등한 약관에 분노한다.” 전남 담양군 딸기 농가들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토했다.
담양군 41개 딸기 작목반으로 구성된 ‘담양군 딸기 생산조직 대표자 연석회의’가 주최한 기자회견으로, 이날 기자회견 뒤 대표 30여 명은 서울 NH농협손해보험 본사를 찾아 약관 개정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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