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빵집 찾아가는 안씨에 도움의 손길 이어져 [서울=뉴시스] (사진=유튜브 알TV)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시각장애인이 휴대전화 없이 시민과 점원의 도움만으로 유명 베이글 매장에 가서 빵을 구매했다는 훈훈한 사연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알TV'에는 '시각장애인이 혼자 카페에 갔다가 만난 뜻밖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최근 다시 SNS상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시각장애인 안승준씨는 휴대전화 없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유명 베이글 매장에 홀로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수서역으로 향한 안씨는 시작부터 카드 찍는 곳에 점자가 없어 당황했다. 하지만 지팡이를 짚으며 걷는 A씨를 본 시민 두 명이 길을 안내해줘 무사히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안씨를 위해 복잡한 지하철 안까지 동행했다. 또 다른 시민은 길을 몰라 방황하는 안씨에게 "3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도산공원 바로 옆에 있다"고 친절히...
원문링크 : "제가 도와드릴게요"…홀로 길 나선 시각장애인에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