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8명은 “신뢰하기 어려워” 46% “불안하지만 전문인력 있는곳” 양질의 간병인 인력 확충 가장 시급 10명 중 5명은 외국인 간병인 우려 29일 서울시내 요양병원 2024.1.29 [김호영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한 김성원 씨(72·가명)는 2022년 8월 병상에 누워있다 요양보호사 A씨로부터 뺨을 맞았다. 보호사가 김씨의 기저귀를 교체한 직후 난데없이 벌어진 일이었다.
검찰 조사 결과 요양보호사가 폭행을 가한 이유도 뚜렷하게 없었다. 평소 파킨슨병 치매를 앓고 있던 김씨는 거동 자체가 어려워 폭행이 벌어지는 동안 어떠한 저항도 할 수 없었다.
A씨는 노인복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혹시 학대를 당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면서도 가족을 요양병원에 보내는 것은 이렇다할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30일 매일경제신문과 어피티가 20·30대 대상으로 요양병원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꼴로 요양병원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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