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첫 실태조사 평균 76세… 80세 이상 30% 최다 하루 5시간 넘게 주 6일 일해 시간당 1226원 번 꼴… “단가 줄어” 2024년부턴 전수조사·관리 나서 지자체 노인 일자리와 연계도 폐지수집 노인이 전국에 4만2000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생계비 마련을 위해 폐지를 모았다.
하루 5시간 넘게 주 6일을 일해도 한 달 수입은 16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폐지수집 노인을 전수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지원을 강화한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폐지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의뢰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폐지수집 노인 1035명과 폐지 납품 고물상 105곳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인터뷰를 한 결과다.
폐지수집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부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은 4만2000명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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