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해상’ 이름 무색…4대 손보사, 인(人)보험 비중 90% 훌쩍


‘화재‧해상’ 이름 무색…4대 손보사, 인(人)보험 비중 90% 훌쩍

올해 3분기 누적 물(物) 보험 비중 6.93% 그쳐 "손보 간판 교체해야"..."손보·생보 경계 모호"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3분기 장기보험 신계약 중에서 인(人)보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해상’ 등 각사의 주력 사업을 내세운 사명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CI.

사진=각 사 13일 삼성‧현대‧메리츠‧DB 등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장기보험 신계약 중 인보험 비중은 4사 평균 92.3%에 달했다. 회사별 인보험 비중은 메리츠화재 96.6% DB손해보험 93.6% 현대해상 91.4% 삼성화재 87.7%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1~3분기 누적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료 수입 841억원 중 인보험 보험료만 812억원을 차지했다. DB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누적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료 수입 1228억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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